면접관이라면 알아야 할 역할 4가지

2023-01-26

면접관이라면 알아야 할 역할 4가지



면접이 처음이라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면접은 많이 봤지만 내가 면접관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건지 확인해 보고 싶지 않으셨나요? 사실 면접에 정답이 없기 때문에 면접관의 역할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채용하려는 직무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면접관은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죠.

하지만, 그래도! 회사, 직무에 관계없이 면접관이라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면접 전, 면접 직전, 면접 중, 면접 후 4가지 단계별 면접관의 역할은 무엇이 있을까요? 



면접은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가요?

먼저, 면접에 참여할 때 꼭 유의해야 하는 점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면접은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 채용하려는 직무의 역량을 갖춘 인재인지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동시에 지원자도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회사를 평가할 때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이 바로 면접관의 태도죠. 



* 이미지 출처: 베리타스알파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지원자 10명 중 8명이 면접관의 태도가 입사 여부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준생의 최악의 면접관 유형은 관심 없는 듯 질문의 성의 없게 하거나 지원자의 스펙, 경험 등을 무시하는 면접관이었습니다. 또한 답변이 끝나기 전에 말을 자르거나 직무와 관계없는 황당한 질문을 하는 면접관도 높은 순위로 나왔는데요. 


반면 지원자들이 좋은 인상을 받은 면접관은 면접 내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면접관, 연봉, 복지, 담당 직무 등 지원자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잘 알려주는 면접관, 그리고 이력서와 자소서를 꼼꼼하게 읽고 질문하는 면접관이었습니다. 또한 지원자의 장단점에 대해 피드백 해주는 면접관으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

> 출처: 베리타스 알파 - 취준생 10명 중 8명, 면접관 태도에 따라 입사 여부 결정


 그렇기 때문면접관도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면접관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요?

면접 전형, 단계별로 면접관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다릅니다. 면접의 4가지 단계와 각 단계별 면접관이 해야 할 일을 알려드릴게요.


1단계, 면접 준비

면접 대상의 포지션과 평가 방식, 평가 항목과 기준, 일정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나 면접 일정을 정하는 과정은 지원자와의 처음으로 연락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서와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실무 면접관이라면, 지원서와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2단계, 면접 직전

면접에 참여할 면접관의 역할을 배분합니다.

지원자가 면접장에 들어온 후 오프닝과 클로징을 누가 담당할 것인지, 질문은 어떤 순서로 할 것인지를 정리해야 면접이 시작되었을 때 맞물리지 않고 차근차근 필요한 질문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담당 평가 항목을 선정하여 면접관마다 필요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무 면접관이라면 준비해둔 면접 질문을 숙지합니다.


3단계, 면접 중

인사 후 지원자의 긴장을 풀기 위해 면접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거나 준비된 음료가 있다면 음료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간단한 면접관 소개와 함께 면접의 목적과 프로세스, 예상 소요시간 등을 포함한 면접 과정을 안내합니다.


면접 중 메모를 할 예정이라면 사전에 평가를 위한 메모 예정이라는 점을 안내합니다.

특히나 노트북을 이용 중이라면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면접관이 다른 업무를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사전에 업무가 아닌 면접에 집중하기 위해 메모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 안내로 지원자가 긍정적인 인상을 가질 수 있죠.


 4단계, 면접 후

기록한 내용을 검토하고 항목별 점수를 부여합니다.

이후에 면접관들과 함께 모여 지원자 리뷰 회의를 통해 평가 결과 간 차이점을 파악하고 결과를 통합하여 평가를 확정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면접 평가서는 면접 후 24시간 내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지원자의 답변 내용이 명확하게 기억나지 않고 당시 본인이 기억하고 싶었던 대로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을 것이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을 텐데요. 

모두 좋은 면접관이 되어 성공 채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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