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 중요하다는 직무역량, 정작 신입과 회사는 동상이몽?

2023-07-17


취업준비생이 취업을 준비할 때도, 인사담당자가 채용을 할 때도, 중요하다고 강조되는 역량이 바로 직무역량입니다.


실제 2022년 하반기 대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서 인재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 1위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었습니다. 2위가 직무 이해도, 3위가 전공과 직무 간 관련성, 5위가 일반직무역량으로, 결과적으로 65.2%는 직무역량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죠.


하지만 기업에서 직무역량을 강조해도, 이 직무역량이 정확히 무엇인지 정의해 주지 않는데요.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어떤 걸 준비해야 할지, 내가 생각한 직무역량과 동일한지 감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KISTEP 이슈페이퍼에서 직장 상사와 신입 사이 직무역량에 대한 인식 비교 분석 자료가 있기도 하고요.



신입사원과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직무역량의 차이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실제로 신입사원과 인사담당자/실무담당자가 생각하는 직무역량에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직무역량을 지식, 스킬, 디지털 스킬로 분류하여 살펴보자면, 지식 부분에서 신입사원은 융합 지식이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직장 상사는 주 전공과 관련한 실무, 응용 지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스킬 부분에서는 신입사원과 직장 상사가 공통적으로 문제해결 능력과 판단력/분석력, 기획력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신입사원은 덧붙여 기술 사업화 능력이 중요하다고 답했고요. 디지털 스킬에 있어서는 공통적으로 데이터 분석 능력이라 답했지만, 직장 상사는 이 능력과 함께 데이터 관리/처리 능력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같은 똑같이 직무역량 항목에 대해 물어도 취준생과 인사담당자 간의 인식 차이가 있는데, 하물며 한두 직무도 아닌 수십가지 직무를 채용하다보면 각 직무별 필요한 직무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실무자와 인사담당자 사이에서의 간극도 있을 것이고요. 인사담당자가 둘 이상이라면 그 둘 사이에서도 인식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공통된 직무역량의 기준


그래서 인사담당자와 채용 전문가의 평가 기준을 학습한 AI로 통일성 있게 평가하고 채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컨디션이나, 생각, 의견 차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모든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해서 인데요. 


디자이너를 채용할 때, 인사담당자는 디자인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떠올리면 크리에이티브 한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정작 실무자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더 큰 점수를 부여할 수도 있고요. 개발자를 채용할 때 경력 사항을 보고 인사담당자는 충분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실무자가 봤을 때는 개발자의 경력으로 보기 어려운 단순 반복 업무였을 수도 있죠. 


만약 우리 기업에서 직무역량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다면, 프리즘을 통해 직무역량에 대한 기준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프리즘은 기존 채용 ROI 진단을 통해, 기존 채용 전형이 효과적이었는지, 입사 후 우리 기업에서 고성과를 내는 직원과 채용 전형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분석하여 채용 전형을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용 과정 개선과 공통된 직무역량으로의 평가를 진행해 보고 싶다면 프리즘은 어떠세요?



> 참고자료

[KISTEP 이슈페이퍼] 신입과학기술인 직무역량에 대한 직장상사 - 식입간 인식 비교 분석

[인포그래픽] 2022년 하반기 대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

(주)무하유 ㅣ 대표자: 신동호

사업자번호: 206-86-55577

Tel: 1588-9784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8길 5 A동 2층


Copyright  © 2022. (주)무하유. All rights reserved.